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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적 프로그램 통해 장기 목표 세워라 2014/01/21 1083

 

  재취업은 퇴직 이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재취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최근에 재직자를 위한 경력 관리 프로그램이나 컨설팅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수련 인지어스 선임 컨설턴트는 “한 직장에서 내 미래를 책임져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보통 직장인들 가운데는 회사에 있을 때 아무런 목표나 경력 관리 없이 출퇴근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도 재취업을 고려한 경력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먼저 자기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이 다른 일에도 충실한 법이다. 인사 관계자들은 전 직장에서 얻어낸 성과를 유심히 살펴보게 마련이다. 김명자 제이엠커리어 본부장은 “재직자는 무엇보다 자신의 업무에서 성과를 올려야 한다. 경력을 활용하건, 하지 않건 자신의 업무에서 성과를 내면 기본적으로 성실성을 보장받는 셈이다.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 경쟁 회사에 있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다. 경력을 이어가다 보면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예전 생각만 하다 보면 좋은 일자리를 놓치기 쉽고 취업을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기업 임원급들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나서 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강혜숙 DBM 코리아 이사는 “40대 초반까지는 재취업률이 높은 반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눈높이가 있어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자격증은 재취업에 성공하는 데 주요 키워드이다. 그래도 무조건적인 자격증 수집은 도움이 안 된다. 김명자 본부장은 “자격증을 선택할 때 내 직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큰 흐름을 보는 안목도 중요하다. IT 붐이 일었을 때 프로그래머 자격증에만 의존한 사람은 프로그램 개발이 끝나면서 경력이 끝났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운영과 관리에 눈을 돌렸어야 한다. 지금은 고령화 관련 자격증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젊은이들과 경쟁하기보다 나이가 노하우가 되고 그것을 인정해주는 쪽으로 가면 좋다”라고 말했다. 김본부장은 “나라에서 자격증을 양성하고 싶은지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퇴직하고 누구나 따려고 하는 공인중개사는 안 주고 싶어 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이 어려운 것도 그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인은 자신이 원한 직업이 아닌 타인들이 보는 ‘나’를 고려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강경규 제이엠커리어 기획팀장은 “내가 좋아하는 직업을 고민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늙은 나이까지 즐겁게 살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전문 기관을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강혜숙 이사는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 목표를 세워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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