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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상반기 채용계획 있다39%-없다40%. 2014/01/21 1094

 

  지난해 하반기와 상반기에 비해 각각 8.4%p, 3.1%p증가···채용시장 회복세 전망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에 중소기업 39%가 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반면 40%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주)포커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중소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39.0%가 올해 상반기에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40.0%는 '없다'고 응답했고 '미정 또는 유동적'이 21.0%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 하반기 30.6%와 2009년 상반기 35.9%에 비해 각각 8.4%포인트, 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채용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1.6명으로 작년 상반기 1.3명으로 감소한 이후 작년 하반기 1.1명까지 감소하다가 증가로 돌아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채용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채용계획 인원이 금융위기 이전인 2.7명('08년 하반기)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어 중소기업 채용상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생산직 1.3명, 사무직 및 기타 0.2명, 연구개발직 0.1명으로 생산직 인력에 대한 채용수요가 높았다.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40.2%가 '현재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35.9%), 신규투자 증가 및 생산규모 확대(18.8%), 경기호전 예상(17.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이유로 72.1%가 '적정인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경기전망 불확실(19.7%), 경영악화·사업 축소(9.3%), 높은 인건비 부담(2.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29.3%의 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근무를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채용을 하고 싶어도 적기에 인력을 수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그 다음으로 적합한 경험자나 적임자에 대한 정보부족(22.7%), 회사 소재지의 지역적 여건(19.0%), 채용 직후 잦은 이직(16.7%),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이 낮아서(13.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시 보조금 및 세제지원 강화(54.7%),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개선(33.7%), 근로환경 및 복지개선 지원(29.3%), 규제완화 및 투자활성화 지원(15.0%),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취업연계인프라 강화(14.7%), 직업능력개발 기회 확대(9.7%) 등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정운석 기자 jw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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